12월 마지막주 설교 (로마서 3:1-18)

 

당연히 예상되는 유대인의 반론

 

로마서 1장은 이방인의 죄에 대한 내용이고, 2장은 유대인의 죄에 대한 내용입니다. 3장은 이러한 이방인과 유대인, 즉 모든 인류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함입니다.

 

1장에서 우리는 유대인들의 영적 실패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여 그들에게 계명을 주고 그들을 통해 계획된 일들을 실행하셨지만, 이들은 하나님이 그들을 택하신 목적을 이해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이 아닌, 외식적으로만 꾸민 믿음을 행했습니다. 유대인들을 본보기로 삼아, 다른 모든 이방 민족들을 구원하고자 했던 하나님의 목적은 잊고, 오히려 선민사상에 빠져 자만하고 세상을 정죄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의 영적 실패를 언급하고 나니 그런 유대인을 선택해서 역사를 이끌어 오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문제에 붙여지는것 같습니다.

 

다음은 제기될 수 있는 문제와 그에 대한 답입니다.

Q: 이방인과 유대인이 동일하게 심판을 받는다면, 선민으로서의 유대인의 특권은 무엇입니까?

A: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진 것이 유대인의 특권입니다.

 

Q: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진 것이 유대인의 특권임을 인정하지만, 유대인이 그 말씀을 불신앙한다면 하나님과의 언약은 깨지는 것입니까?

A: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변치 않으시고 참되시기 때문입니다. (삼하 7:28)

주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며, 말씀이 참되시니이다. 주께서 이 좋은 것으로 종에게 허락하셨사오니.

 

그밖의 유대인들의 궤변

  • 우리가 불의의 하나님의 의를 들어냈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불의에 진노하시는 처사는 공정치 못한 것 아닙니까?
  • 하나님의 의를 들어낼 수 있다면, 오히려 악을 행해야 하는것 아닙니까?
  • 우리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드러난다면, 왜 제가 죄인으로 심판을 받아야 합니까? (자기의 불의를 합리화, 혹은 타인에게 전가하려는 궤변)

 

우리는 유대인들의 궤변을 통해, 나 자신 또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해 의심한 적이 있는가 자문해보아야 합니다.

  • 내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심한 때가 있었습니까?
  • 나는 부족할지라도, 하나님은 늘 의로우시고 신실하시다는 것을 확신합니까?

 

로마서의 주제로 돌아가봅시다. 그 누구도 행위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고, 오직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써만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롬 3:27,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그레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믿음의 행위는 믿음이 아닙니다. 성경을 많이 공부하고, 교회에 열심히 다니고, 헌금을 잘 내는 것은 믿음의 행위이지, 믿음 자체가 절대 아닙니다. 믿음이란, 나의 안에는 하나님께 드릴 만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사는것이 믿음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그를 내 안에 모시고 그의 생명으로 사는 것이 믿음입니다.

 

결론적으로, 유대인의 실패가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신실하심을 결코 폐하지 못합니다. 사람이 불의하면 불의할 수록,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더욱 극명하게 대조되어 나타납니다. 사람의 신실함이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만나면, 구원과 사랑의 결실을 맺습니다. 사람의 불의가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만나면, 진노와 심판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를 용서하시고, 의를 회복시키시는 주권적 역사는, 그분의 의로우심을 손상시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궤변으로 조롱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죄를 지어 하나님의 의로움을 드러냈으니, 더 큰 선을 이루기 위해서는 더 악해지는 것이 좋겠구나!” 그들은 이렇게 말하며, 자신들이 이방 죄인들처럼 심판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궤변이요, 책임 회피요, 책임전가요, 억지에 불과합니다.

 

인간의 변덕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파괴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인격은 결코 변하지 않고, 그분의 발씀도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하신 자연도 자연법칙에 따라 정확하게 운행하시는데, 그분이 하신 말씀에 있어서는 더욱 신실하십니다. 우리는 완벽한 확신을 가지고 그분에게 우리 자신을 맡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환경이 아닌, 그분의 말씀에 의해 그 진실성이 입증되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내 자신의 판단과 근거로, 자신의 구원을 판단하지 말아야합니다. 이미 성취되었다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말씀을 믿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적용해봅시다.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친다.”라는 말씀을 어떻게 이해합니까?

이 말은, 자신이 죄를 지은 것을 뼈저리게 깨닿고, 더 많이 뉘우칠 수록, 우리에게 임해지는 하나님의 은혜는 그만큼 많다는 말입니다. 즉, 우리가 뉘우친 죄가 많을수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욱 많이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요즘 나는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예수를 믿는 것은 즉, 예수님 처럼 사는것입니다.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