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7장 (:13-25) 이희승

[ 곤고한 자, 복있는 자 ]

 

- 율법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선하며 신령합니다. 그리고 율법이 죄를 죄로 드러냄으로써, 육욕에 지배당하는 인간이 죄로인해 사망에 이를 자들인 죄인임을 증명합니다.

- 돌판에 새겨진 율법으로써가 아닌 마음에 새겨진 하나님의 말씀으로, 즉 성령에 의해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은, 먼저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신 율법을 통해 알게되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육욕에 지배당해 죽임을 당하게 되는 죄인인것과, 하나님이 선하심을 알고 그 말씀과 뜻대로 살기를 원함에도 선이 아닌 도리어 악을 행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바울의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라는 외침과 같은 고백과 탄식을 하게됩니다.

- 이 말이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딜레마에 빠진 사람의 외침이기 보다는, ‘유레카’라는 살길을 발견한 사람의 외침으로 들리는 것은, 바울이 바로 이어서 말한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때문입니다.

- 바울은 6장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또한 그와 함께 산것임을 말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죄에 대하여는 이미 죽은자가 된것이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있는 자가 된것을 말하며, 그러니 우리는 이제 더이상 죄인으로써 죽은 옛사람인 ‘나’를 바라보고 사는 것이 아니라, 내게 새로운 생명이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살게 된것임을 말합니다. (육신의 죄의 법 vs. 마음의 하나님의 법)  

 -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율법은, 마치 사격표지를 우리의 몸에 붙여주고 사격장에 떠밀어 넣는것과 같이, 우리를 정죄하고 죽게 만드는 무서운 법이지만, 믿는 우리에게 있어서 율법은 등light과도 같고 방향표 destination sign와도 같아서, 우리의 상태가 죽을수 밖에 없는 죄인인 것을 밝혀내어 보여주고 그러니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생명으로 가야하는 것을 알려줍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넣어주신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알게하시어, 그를 통해 우리가 곤고한 상태에 처한 자인것과, 그로인해 하나님의 은혜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생명을 받게된 자인것을 알게 하십니다. 그러니 자신이 곤고한 자인것을 아는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이며, 하나님의 은혜안에 있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