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4장 이 희승

* 믿지 못함에 약속하신 하나님의 안식에 들지 못할까 두려워 하라 *
출애굽한 이스라엘 1세대는 (여호수아, 갈렙제외)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권능을 보았기에, 함께 하시며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언약을 믿고 가나안에 가기위해 따라나선자들 이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보여주신 이적을 보고, 주신 말씀을 믿고 따랐음에도 결국은 마음이 미혹되어 처음의 일시적인 믿음은 사라지고 가나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말씀의 씨앗이 가시밭, 길가, 돌위에 떨어졌기에 믿음이라는 유익한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말씀을 들을수는 있으나 그 말씀을 생명과 결부시켜 믿을수 있는 '온전한 믿음과 그로인한 순종' 이 없으면 그것은 안식에 들어갈수 있는 구원이라는 열매를 맺을수가 없는것입니다.
-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누구나 예수님이라는 구원의 문을 들어서는 것도, 하나님께 가는길의 출발점에 서게되는것도 아닙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1세대가 언약궤를 중심으로 모인 무리에 속해 있었던 사람들이었듯이, 지금의 교회에 다니는 많은 사람들도 단지 하나님을 믿는곳 혹은 십자가가 있는곳이라는 장소에 속해있는 것일뿐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출애굽한 이스라엘 1세대를 볼때 단지 언약궤가 있는 무리에 속해있다고 구원을 받고 안식에 들수 있는것이 아니었음을 알수가 있듯이, 단지 십자가가 걸린 예배당이라는 건물안에 속해 있다고해서 구원을 받을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 구약의 시대와는 다르게 하나님의 은혜의 해가 선포된후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님으로 하나님의 음성, 말씀을 개개인이 들을수 있게 되었으니, 단지 교회라는 건물에 소속되어 살아가기 보다는 우리 하나하나가 진정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을 부드러운 밭으로 만들어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이자 생명의 씨앗인 예수님을 받아야 합니다.  내안에 예수님을 받아들인 순간, 그 순간이 구원의 문에 들어서게 되는것입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이라는 문을 들어서서 주님과 함께 하나님께로 가는길을 걸어가는 여정이 바로 구원을 이루어가는 것이며, 세상 마지막날 주님의 영광에 참여하게 되는것이 구원의 완성이자 진정한 안식에 들게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칠일에 안식하심은 모든일을 이루어 완료하셨다는 것이고, 예수님 또한 모든일을 이루셨기에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 가 되셨듯이, 우리의 온전한 안식은 바로 주님의 영광에 참여하게 되는 그때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 안식에 들지못할까 두려워하며, 우리의 믿음의 도리이시며, 말씀이신 예수님을 믿고 순종함으로 구원을 이루어가 그 진정한 안식에 들기위해 힘써야 합니다.
-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님을 믿어 영접한 우리들은, 우리안에 예수님이 계심으로, 하나님과 그의 나라가 이미 우리안에 있는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세상을 창조하실때 그 모든일을 작정하시고, 말씀하심에, 이루셨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믿음' 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그 주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진정한 안식에 들게 되는것 또한 이미 이루어진 일입니다.

*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시며 큰 대제사장이신 예수님 *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안식에 들기위해 우리에게는 주님앞에서 우리의 모든것을 드러내게 되는때, 결산의 때가 오게됩니다.  그때 결산을 받으실 이께서는 그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의 겉을 싸고있는 행위에 의한 공적이 아닌, 겉껍질이 아닌 그 중심에 있는것을 보십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안에, 그 중심에 예수님과 그를 믿는 믿음이 있는지를 보시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 하신다 했습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좌우에 날선검인 말씀은 예리하고 날카로워 우리의 가장중심 깊은곳까지 세밀하게 뚫고 들어와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님을 심어주시기도 하며, 또한 그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마지막 결산때 우리의 모든것을 가리워진것없이 날카롭게 쪼개서 그 중심의 것을 나타내어, 우리의 그 중심에 심어주신 예수님이 있는지를 확인하십니다.
-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오시어, 죄는 없으시되 인자로써 고난과 시험을 당하시고, 하나님의 뜻으로 모든일을 완수하셨음에 큰 대제사장이 되시어 지금 하나님의 우편에서 우리를 중보하고 계시며, 또한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로 '은혜의 보좌' 에 나아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은혜의 보좌란 지성소안의 언약궤위에 있는 두 그룹들 사이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자리입니다.  일년에 단한번 피를 뿌리고서도 죽음의 위험을 무릅쓰고 나아갈수 있던 그곳에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에게 필요할때마다 은혜를 받기위해 나아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의 나약함과 그 모든사정을 다 아시고 동정하시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 으로 하나님앞에, 그 은혜의 보좌앞에 나아가 우리의 필요한때에 따라 주시는 도움이라는 은혜를 입어, 믿음을 지키며, 구원을 이루어가며 살아가야 함은, 그 마지막때에도 그와같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결산을 받으실 이의 앞에, 하나님앞에 나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안다고 해서 구원을 받는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예수님께서 내안에 들어와 자리잡고 살아움직일때, 그 때가 구원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그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믿음을 지키고 이루어가게 도우십니다.  예수님은 믿음으로만 우리안에 영접할수가 있는것이고, 그러므로 예수님이 내안에 살아계신다는 것은 우리안에 살아있는 믿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마지막날 여전히, 그리고 온전히 우리안에서 예수님이 살아계실때, 하나님은 그로써 우리를 아신다 하실것이며, 우리는 그 영광의 자리에 동참하는 진정한 안식에 들게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