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5장 임소현

요한복음 15장

 

참된 포도나무 열매

 

요한복음 15장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참포도나무이고, 하나님이 농부시며, 나무가지는 사람들이라고 비유하며 가르침을 시작하십니다. (15:2) 우리가 포도나무인 예수님 안에 거하면 그도 우리안에 거하고 (:4),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에서 열매가 맺듯 우리가 열매를 많이 맺게되어 (:5), 결국 농부이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8)

곧이어 9, 10절에서 예수님은 ‘나의 사랑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라고 하십니다. 이로써 포도나무 비유, 즉, ‘내 안에 거하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4-5)’ 라는 말씀의 본질을 알려주십니다.

예수님께서 궁극적으로 가리키시는 열매는, 눈에 보이는 물직적인 행위나 결실, 인간의 업적, 그 외에 모든 단위나 크기로 측정할 수 있는 일에 대한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이야기하는 열매는 ’사랑’ 입니다. 포도나무에 대한 비유를 통해 그가 진실로 전달하고 싶은 말씀은 ‘사랑’의 계명입니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12)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17)

우리가 예수님 안, 즉 사랑 안에 거하여, 온 세상과 그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사랑의 눈으로 보고, 사랑할 수 있게 되면, 비로소 우리가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우리가 대외적인 어떤 일을 통하여 하나님을 들어 높이는 것 보다, 그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마음속에서 나오는 사랑으로, 일상 속에서 사람들, 또는 생명체들에게 그 사랑을 행하는 것이 더 큰 열매이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