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4-14절 이 희승

* 본문 :  본문에서는 1-3절 에서의 선지자에 이어 천사들과 존재 자체가 다르신 하나님으로써의 예수님에 대한 월등하심과 유일성에 대한 말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 아들' 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의 기업을 예수님께만 주셨으며, 또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사 하나님께서 즐거움의 기름인 성령을 부어 주시어 주께서 하나님의 뜻인 공의를 십자가 사역으로 이루심에 그 공의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나라의 영원한 보좌에 앉으셔 왕중의 왕, 만왕의 왕이 되셨습니다.  또한 주님은 태초에 하나님과 말씀으로 함께 하시며 세상만물과 천사를 포함한 모든 피조물들을 지으시고 그것들을 관장하시며,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스스로 계시는 창조주 이시기에 모든것이 변하고 없어질 지라도 결코 변함과 다하심이 없이 존재하실 것임을 말합니다.  그에비해 천사들은 주님께서 사역자로써 바람과 불꽃처럼 사용하시는 피조물 중의 하나이며, 그 천사들은 하나님과 동등된 자리인 우편에 앉아계신 주님께서 마지막날 세상에 다시 오실때 주님을 경배할 존재들이며, 또한 주님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들이된 모든 성도들을 영원한 안식에 들기까지 섬기라고 보내심을 받은 존재임을 말합니다.

* 언약궤 :  과거 출애굽시 이스라엘인들이 하나님과 함께 광야를 지날때 그들이 갖고 다니던 지성소안의 언약궤는 바로 그들에게 하나님 그 자체 였습니다.  하나님을 보거나 그 소리를 직접 들으면 죽는것과 같이 그 언약궤 또한 일반인들은 만질수도 그 안을 볼수도 없었습니다.  그러한 하나님인 그 언약궤 안에는 십계명이 새겨진 두 돌판과, 맛나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있었습니다.  이 세가지는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님을, 생명의 떡이자 영적양식이신 예수님을, 그리고 사망의 권세를 딛고 부활하신 생명이신 예수님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당시 유대교인들이 영적인 존재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준다고 믿으며 숭배하던 천사는 그 언약궤의 덮개 양 끝에 영광의 그룹들로 조각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 언약궤는 예수님과 천사의 차이점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약궤라는 하나님 안에 예수님이 계시니 예수님은 본질상 하나님과 같은 언약궤이고 천사는 그 덮개위의 장식에 불과할 뿐 그 언약궤 안에 들어갈 수 없는, 즉 하나님과 본질적으로 다른 존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장식과 같은 존재인 것입니다.  이는 마치 본문에서 하나님의 우편에 예수님이 앉으심으로 하나님과 동등한 자리에 앉으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말하듯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며 그 본체의 형상 즉 하나님 자체이심을 말하듯이, 하나님이라는 언약궤 안에 예수님이 계셔서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라는 언약궤와 같은 존재임을 말합니다.

* 믿음의 대상 :  인간이라는 피조물로써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믿는데 있어서 유일한 길은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당시의 이스라엘인들처럼 늘 눈앞에 보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던 선지자라는 사람들을, 혹은 때때로 그들에게 나타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던 영적인 존재인 천사들을 믿고 숭배함으로 믿음의 대상의 부속물인 현상들에 집착을 하게되 믿음의 대상인 즉 본질인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면 않되겠습니다.  당시 유대교에서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후 탄압과 핍박에 못이겨 그리고 오래된 구습에 매여 믿음이 흔들리던 히브리인들에게 쓴 히브리서는 지금 시대에 교회에는 다니되 믿음이 없거나 흔들리는 우리에게도 적용되는 것입니다.  당시의 유대교에서 개종된 그리스도인들과 같이 지금 세상에도 믿음의 대상인 본질을 흐리게 하는 현상들에 집착하게 되는 경우들은 여전히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는 인간의 말만을 믿고 집착하느라 그것에 가려져 정작 하나님의 말씀이신 성경은 등한히 함으로 하나님과 멀어지는 경우와, 단지 지옥에 가지않고 천당에 가야한다는 생각에 행위와 의식에만 집착하느라 그것이 어느새 자신을 구원해 줄 믿음의 대상이 되버려 하나님의 뜻과 의는 정작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경우와, 입술로는 주를 그리스도라 고백을 하면서도 정작 그 안에는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님이 없는 불법만이 가득하나 그것이 불법인것 조차도 모르며 그 불법을 의로 믿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이시며 그것이 곧 하나님이신 예수님 입니다.  그러니 본문에 나온대로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의를 사랑하고 불법을 미워하심과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므로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며 그러므로 또한 하나님의 법, 말씀, 예수님이 없는 불법함을 미워하며 살아가게 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 하나님이시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공의를 십자가 사역으로 이루심으로써 그 예수님을 믿는 우리 또한 예수님을 영접해 예수님과 하나가 됨으로 '의를 사랑하고 불법을 미워하며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아 구원받을 상속자들인 하나님의 아들들' 이 되는 것이니 예수님만을 믿는것이 삶에서의 목표가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