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4장 이희승

* 요한복음 14장 *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1.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길이 되시는 예수님

-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거처를 예비하러 가시는데, 그 거처를 예비하면 돌아와 우리를 영접해 예수님이 계신곳, 즉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거처에 우리를 있게 해주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나서 예수님은 또한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we will come to him and make our home with him.’ 하십니다.

- 예수님께서 십자가 사역을 완수하심으로, 예수님을 믿어 영접한 자들은(예수님을 사랑해 그 말을 지킨자들은), 하나님의 성전이신 예수님을 그 안에 영접한것이므로,  그리고 하나님과 하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것이므로, 그들 자체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말라기서에서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고 예언된대로,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을 통해 그 보혈에 우리의 죄가 사해져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들어오게 되신것이고, 우리도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마음에 영접할수 있게되어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갈수 있게 된것입니다.  

2. 그 길을 따라가 알게되는 진리

- 이미 이루어져있는 사실이자 진실이자 진리 the truth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시간인 ‘영원’안에서 이미 모든것을 창조하실때 또한 모든것을 완성하심으로 안식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래서 그 이미 정해진대로인 하나님의 경륜에 의해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매이시어 보혈을 흘리시고 부활 승천하심으로 그 사역을 완수하셨습니다. 그리고 또한 정해놓으신 대로 성령께서 오시어 우리로 하나님과 하나이신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여, ‘태초에 창조됨과 동시에 모든것이 완성됨으로 하나님께서 들어가신 그 안식’에 저희들을 동참하게 하십니다(I will come back and take you to be with me that you also may be where I am). 이것이 진리를 알고 그 안에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3. 그 길을 따라가 진리를 알게됨에 받게되는 생명

-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하십니다.

-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이심으로 세상은 그 육신을 입으신 예수님을 이제는 볼수 없으되, 우리는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시어 보내주신 성령을 통해 예수님을 보고 믿어 영접하여 영생을 받아 살아있는자가 되는것입니다(Before long, the world will not see me anymore, but you will see me. Because I live, you also will live).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후 우리는 보내주신 성령에 의해 진리를 알게되고, 예수님과 연합함으로써 하나님이 우리안에 거하시게되는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안에 있는 상태가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영원안에서 안식에 드신 하나님과 함께 안식에 동참하게 됨으로써, 그 영원안에서의 생명이자 영적생명인 영생을 받게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은 산자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이렇게 길이신 예수님을 통해, 보내주신 성령으로 진리를 알게되어, 그 진리로 나아가 생명을 받게되어 하나님께 살아있는자가 되는것입니다.

4. 보혜사 성령으로 완성되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내주하심

-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사역을 완수하신후 부활 승천하시어) 보혜사, 진리의 영이신 성령을 아버지께 구해 우리에게 보내주시어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하시며, 우리에게 모든것을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실것이라, 즉 진리를 알고 그 안에 거하게 하실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어 영접하여 하나님의 영이시자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이 내주하시게 됨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다시 연결이된 평화로운 상태가되어 세상이 주는것과는 다른 평안을 받게됩니다.

- ‘또 다른 보혜사(성령)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우리(하나님, 예수님)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하리라’하십니다. 과거 구약의 시대와 예수님의 공생애간과는 다르게, 예수님의 십자가에 의한 새로운 언약(신약)이 이뤄짐으로써 마침내 이제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온전히 우리안에 거하심으로 우리와 함께하시게 됩니다.  

5. 묵상

-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천국, 하늘나라, 하나님나라, 본향, 아버지 집이라는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워지나 결국은 하나의 목표지점인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거처’에 대한 소망을 갖고 이 세상을 살아가게 됩니다.

- 저에게 있어서 이 궁극의 목표지점은 ‘우리 아버지 집에 형제들이 모두 모이는것’이고 그것이 바로 ‘영원안에서 드려지는 온전한 하늘의 예배’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앞에서, 우리의 목자이신 주님과 함께 모두 흰옷을 입고, 하나님께서 쳐주신 장막안에서, 그 눈물을 닦아주심에, 기쁨과 감사함으로 끝없는 찬양과 기도를 드리는 예배입니다. 이 ‘하늘의 예배’는 주님께서 요한에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 말은 이 예배가 ‘허상’이 아닌 영원안에서 실제로 드려지고 있는 예배인 ‘실상’이라는 것입니다.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으로, 저는 이 이미 온전히 이루어진 사실인 ‘진리’를 알게되어, 하늘의 예배를 향해가는 ‘길’에 올랐습니다. 그 길은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영원이라는 시간안에서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아버지는 우리를 사랑하기로 작정하시고, 온전히 그 사랑을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영원안에서 드려지는 그 예배에는 우리 형제들이 이미 모두 온전히 모여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돌아가야할 곳으로 돌아가는 소망을 갖고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이 소망은 또한 ‘생명’이기도 합니다. 이 세상이 힘들어도, 이미 드려지고 있는 하늘의 예배와 온전히 합해지는 그날에 대한 소망으로 살아갈수 있기에 이 소망은 저를 살아가게 하는 생명이 되기도 하며, 또한 그 영원안에서 드려지는 예배에 제가 있기에 이미 갖고있는 생명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