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2장 임소현

요한복음 12장

 

  요한복음 12장에는 명절에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오신 후,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죽음을 예언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 (12:23)가 왔다고 하시며 그가 죽어 땅에서 들릴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죽음을 예언하시고 그는 사람들에게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도록 하라고 반복하여 강조하십니다.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두움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둠에 다니는 자는 그가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느니라” (:35)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3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46)

 

  어둠은 보이거나 느껴지지 않게 우리를 찾아옵니다. 깨어있지 않으면 우리는 또 다시 어둠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빛과 어둠에 대한 말씀을 늘 기억하며 빛속에 거하려 노력하는 것이 우리에게 인생이 주어진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그 누구도 완벽하게 어둠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자기가 빛에 있다고 확신하는 자들을 경계하고, 빛 자체인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어둠에 붙잡히고 있는 것이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지금 나의 생각, 감정, 또는 행동등이 ‘사랑’에서 나오는 것인가 자문해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인간이 세상속에서 살며 어둠에 붙잡히지 않기는 쉽지 않지만, 어둠의 지배에도 불구하고 빛이 있음에 감사하며 빛을 믿는 지혜로 우리가 함께 살아갈 수 있기에 세상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