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장 이 희승

* 데오빌로에게 누가복음서를 통해 예수님의 공생애간의 일과, 부활하심과, 승천의 일을 전했던 누가는 그 누가복음서에 이어 이번에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신후 약속하신 성령을 제자들에게 보내주시어 그 성령의 세례를 받고 복음을 전파하게된 행적들을 사도행전을 통해 또 다시 데오빌로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1. 지상 대명령
- 예수님은 부활하시어 제자들에게 40일간 그 모습을 보이시므로 그들을 부활의 증거자, 증인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그리고 또한 앞으로 그들이 할일을 준비 시키기 위해 그들에게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가르쳐 주십니다.
- 이렇게 예수님의 부활의 증거자들이된 그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인 성령을 기다려 그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라 하십니다. 회개의 물세례에 이어 진정한 구원의 세례인 성령의 세례를 받아 부활하신 주님과 하나가 되라는 말씀이십니다.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그 제자들을 직접 부활의 증인들로 만들어 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 주시어 준비를 시켜 주신후, 그들 스스로의 힘이 아닌 성령의 세례를 받아 그 성령의 권능으로 세상에 나아가 부활의 주님의 증인으로써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십니다.

2. 기도
-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가룟 유다가 빠진 나머지 11명의 사도와, 몇몇 예수님의 가족을 포함한 약 120여명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승천 하신후 말씀하신대로 성령을 기다리며 예루살렘에 있는 그들이 머무는 다락방에서 한 마음으로 오로지 기도를 드리기에 전력을 다 합니다.
- 그와함께 그들은 예수님께서 공생애간 세우신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상징하는 12제자중 죄의삯으로 죽은 가룟 유다를 대신해 맛디아를 뽑아 하나님의 나라와 그 백성을 상징하는 12라는 숫자를 온전히 채웁니다. 그리고 그 뽑는 방법 또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제비를 뽑아 하나님의 뜻으로 사도를 뽑았습니다.

* 묵상 *
예수님께서 승천하신후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다들 모여서 한마음으로 오로지 기도만을 했습니다. 이 기도는 아마도 성령께서 하루빨리 그들에게 임하시기를 간구하는 기도가 아니였을까 합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기전 하신 마지막 말씀대로 제자들은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셔야만 그 임하신 성령의 힘으로 그들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증인으로써의 복음전파라는 사명을 할수 있다'고 믿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공생애간 하신 말씀인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리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말씀 또한 굳게 믿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일에도 그러할진대 하물며 하나님의 일이야 더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주님이 그 안에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게되는 모든 일이 다 하나님의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 마음에 주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모든일에 있어서 늘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먼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아버지의 뜻으로 우리를 이끄시는 대로 우리는 순종하며 살아가야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칫 방심하면 그 순서를 바꾸게 됩니다. 기도를 먼저 드리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일을하며 살아가기 보다는, 자신의 머리와 세상적 눈으로 모든것을 판단하고 결정하여 그 길을 가다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있을때에나 혹은 어려움에 처하게 됐을때야 비로소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세상적인 것을 구하는 기도를 하게 됩니다. 꼭 대외적으로 큰 선교나 자선행위등의 일만이 하나님의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것이 하나님의 일이라 했으니, 예수님을 믿는 그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이 하는 그 모든일이 다 하나님의 일인 것입니다. 그러니 위험함 선교지에서 선교를 하는 선교단체들이나, 대외적으로 큰 구제와 봉사활동을 하는 교회단체의 사람들만이 그 일들의 성공과 부흥을 위해 기도를 열심히 드리며 일을 해나아가야 하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우리는 모두 '부활하신 주님'이신 '성령 안에서 늘 깨어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먼저 드리며 이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