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장 임소현

요한복음 6장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예수님께서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을 먹이는 기적을 보이시자 사람들은 육체적인 허기를 해결해주신 예수님을 선지자라며 임금으로 삼으려 하지만 예수님은 이를 피하십니다 (6:1-15). 이튿날 떡을 먹었던 무리중 일부가 다시 예수님을 찾아가는데, 예수님께서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에 찾아왔다 (26)'고 지적하시고는,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27)’고 훈계하십니다. 이어서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33)’고 하시지만, 사람들은 ‘떡’을 우리의 배를 부르게 하는 떡, 즉 육체를 살리는 물질적인 떡으로 밖에 인식하지못하고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34)’라고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육체를 위한 떡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살리고 ’영생’을 주는 참 떡을 주려는 것이라고 사람들을 가르치십니다. 먹으면 영원히 주리지 않게되는 이러한 ’생명의 떡’은 곧 예수님 자신이며 (48),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자는 영원히 살것이라고 하십니다 (54).

유대인들은 어찌 자신들이 예수님의 살을 먹을 수 있겠냐며 이해하지 못하고 (52), 제자들중 일부는 이 말씀이 어려워 누가 알아들을 수 있겠느냐고 하며 (60),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게서 떠나가기까지 합니다 (66).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미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영생을 주는 양식을 위하여 할일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것 (27-29)’이며,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57)’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씀해주셨고 이 자체가 그렇게 어려운 내용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한 이유는 그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으로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42), ‘육’과 ‘영’에 대한 분별이 없었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영혼은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고, 감정 또는 생각과도 다른것이며, 무엇이라고 딱히 정의하거나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파악하기도 어렵지만, 물리적인 세상에 태어난 우리는 육을 만족시키며 사는 삶을 선호하다보니 영혼을 바르게 인식하지 못하고 하찮게 여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63)’라고 하셨듯, 영은 육에 비할 수 없이 소중하고 고귀합니다. 영은 죽고나서도 존재하기때문에 소중하기도 하지만, 한 생명의 순수한 영혼은 그 자체로서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다워보입니다.

요한복음 6장을 통해 영혼의 소중함과 고귀함에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이해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께서 왜 우리들의 영을 이토록 살리려 하시는지 마음으로 헤아려보는것도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꼭 필요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고친버전)

요한복음 6장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예수님께서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을 먹이는 기적을보이시자 사람들은 육체적인 허기를 해결해주신 예수님을 임금으로 삼으려 하지만 예수님은 이를 피하십니다. 그 무리중 일부가 다시 예수님을 찾아가는데,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에 찾아왔다’며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고 훈계하십니다. 이어서, 먹으면 영원히 주리지 않게되는 이러한 ’생명의 떡’은 곧 예수님 자신이고,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자는 영원히 살것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영생을 주는 양식을 위해 해야할 일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것’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어찌 자신들이 예수님의 살을 먹을 수 있겠냐며 이해하지 못하고, 제자들 중 일부는 이 말씀이 어려워 누가 알아들을 수 있겠느냐며 그중 많은 수가 예수님에게서 떠나갔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이유를 생각해봅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으로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영’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우리는 육을 만족시키며 사는 삶을 선호하다보니 영혼을 하찮게 여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라고 하셨듯, 영은 육에 비할 수 없이 소중하고 고귀합니다. 영은 죽고나서도 존재하기때문에 소중하기도 하지만, 한 생명의 순수한 영혼은 그 자체로서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것입니다.

요한복음 6장을 통해 영혼의 소중함과 고귀함에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이해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께서 왜 우리들의 영을 이토록 살리려 하시는지 사랑의 마음으로 헤아려보는것도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꼭 필요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