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5장 임소현

요한복음 5장

진정한 의미의 쉼

요한복음 5장은 예수님께 고침을 받은 병자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시작됩니다. 집중해야할 요점들 가운데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심'도 그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계명을 지키는 것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중요한 일이였고 그 중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대 전통에 따르면 안식일은 가장 성스러운 날이며 생산 활동을 중지하고 기도를 드리며 쉬는 날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안식일에 이적을 행하시어 38년동안 움직이지 못했던 병자를 완전하게 치유하여 자유롭게 하시는 기적을 보이셨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유대인들이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 예수님을 핍박하였습니다 (5:16).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하여 안식일에 병자를 치유하고 자유롭게 하신 이유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이러한 이적을 행하심으로써 안식일을 '규율에 얽매인 쉼’ 이라던지 단순한 ‘휴식’정도의 개념으로부터 '하나님과 진리로 우리의 영혼이 자유케되는 쉼’으로 전환하려 하셨음이 아닐까 합니다. 영적으로 조금 더 자유로워 지고 우리를 얽매는 여러가지 올가미들로부터 쉬게된다면 단순한 개념의 쉼에서는 얻을 수 없는 정말로 중요한 영혼의 쉼을 얻게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중에 세상속에서 살며 여려가지 활동을 합니다. 매일매일 하나님과 함께하며 세상을 헤쳐나가고 그러한 시간들과 경험들이 쌓여야 주일에 우리가 진정하게 쉴 수 있는 전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일에 하나님만을 위해 예배를 드리고 한 주간의 우리들 자신을 되돌아 보며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을 통해 성숙해지고 자유로워졌음을 느끼게 된다면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