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0장 임소현

요한복음 10장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요한복음 10장에는 자신을 양의 목자에 비유하여 그가 하나님의 독생자임을 분명히 입증하는 예수님의 말씀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선한 목자’이고 (10:11)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니라 (10:27)’ 라고 하시어, 들을 귀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예수님께 속한 양들로 표현하였습니다.

말씀들중에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0:17)’ 라는 구절이 있는데, 저는 이 부분을 읽고 이것과 상통하는 마태복음의 한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그 구절은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마 17:25)’ 입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함으로써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안위가 아닌 그의 영광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는 자세로 삶을 임하면, 결국 진정한 생명, 즉 영생을 얻게된다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이것이 문자 그대로 목숨을 걸고 온몸으로 종교적 삶을 살라는 의미라기보다는,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담대히 살아가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목숨’에 관련된 진리는 우리로 하여금 많은 것들을 내려놓게 만듭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지구 위에서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모든 시간이 지난 후 하나님께서 우리가 흘리는 모든 눈물을 영원한 행복으로 다 잊게 해주실 것을 알기 때문에, 오늘도 모든것에 감사하며 살아갑니다.